12월 4일 일산(대화)에서 하이원을 이용한 고객입니다.
5:10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준비 하여 대화역에 4:40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00 성우 버스 오고 5:05 용평 버스가 왔습니다.
용평버스 기사분 내리자마자 손님에게 마구 얘기 하십니다.
무슨 얘기 인가 들어보니..

 

올해부터 하이원에서 송내와 일산을 분류해서 해주기로 했다고 하는데
아무런 얘기도 없고 11월 27일날은 일산에서 손님을 모시고 갔는데..
하이원에서 일산으로 오는 차는 배차가 안되고 배차 안된게 하이원에서 일산 버스를 빼라고
해서 빼버리는 바람에 일산으로 들어오는 손님 4분이 신촌으로 이동 하여
일산으로 들어가는 일이 생겼다 하는것입니다.


일산에서 갈때는 손님을 모시고 가고 하이원에서는 일산가는 버스를 하이원측에서
빼라고 해서 빼버려서 일산 가는 손님이 일산으로 못오고 신촌으로 가서 들어 가셨다
그러니 이러한 내용을 하이원 홈피와 버스피아 홈피에 좀 올려서 항의좀 해달라.
뭐 이런 얘기 였습니다.

 

 

근데...12월 4일은 더 웃긴 일이 있었습니다.
용평버스기사는 그렇게 떠들면서 버스피아, 하이원 홈피에 글을 올려서 따져
달라고 얘기를 하고는 5:10 에 자기 갈길 가버렸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하이원 버스 기다리면서 계속 기사분들에게 물었죠.
하이원 버스 오냐고.. 용평,성우버스기사분들은 올꺼라고 기다리시라고..
그렇게 얘기 하고는 용평기사분 떠나고 우리는 또 기다렸습니다.

도착해야 할 시간에 버스가 도착 하지 않자 다시 성우기사분께 물었습니다.
하이원버스 오는거 맞느냐고.. 성우 기사분 차고지에 전화하시고는 하는 말씀이..
'아~ 이상하네 왜 안오지??'(성우기사분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이시랍니다)
기다리다가 제가 성우기사분께 차고지 전화번호 받아서 직접 전화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지금 일산 대화에 있는데.. 왜 버스가 안오냐..?? 했더니..
차고지 계신분 하는 말이..

 

"오늘 일산선 배차 된게 없는데요.."

 

완전 황당한 일이죠. 인터넷으로는 예약 받고 차고지에서는 배차 안시키고..
정말 손님 가지고 장난 하는 버스피아죠. 이유는 간단한데 있었어요.

 

영업부에서는 비수기 평일은 운행을 안하고 주말만 이용을 한다 라고 해서 예약받고
차고지와 하이원에는 비수기에는 평일,주말 모두 운행을 안한다 라는 내용으로 공지가 가고..
그런니 11/27 , 12/4 처럼 그런일이 발생하는 것이죠. 하이원 예약 데스크 사람들도 웃겨요.
손님들이 항의 하니까 지들이 더 승질내데요.
거기 있는 사람 여기 저기 승질 내면서 전화 하더니 한마디 하데요...

 

"븅신시키들 바겼으면 얘기를 해줘야 할것 아니야~"

 

추위에 30분가량 떨고 기다린 저는 결국 하이원 도착한 시간이 9시 50분 경에 도착 했습니다.
따지면 기다린 시간이 거의 1시간이죠. 4:40 부터 나와서 기다렸으니..
그리고 이날 늦게 도착 하는 바람에 하이원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보다 약 2시간 가량
보드 못 탓구요. 그날 오전에 강습 잡혀 있던거 버스피아때문에 펑크 나서 제 이미지 완전 망가
졌구요. 스키샵과 고객에게 신용도는 완전 바닦으로 떨어져 버렸어요.
신용도, 시간과 돈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죠. 버스비는 2만 2천원 다 받던데요.
티켓팅 하는 사람들은 지원나온거라 암것도 모른다고 일단 내라고..ㅋㅋㅋ

 

12/6 버스피아 영업부 전화 했습니다. 전화 받으신분한테 사정 얘기 하면서 도착 시간도 같이 얘기 했습니다.
일산선은 새벽 5:10 출발인데도 도착시간이 너무 늦다. 개선할수 없느냐..
일산에서 송내가서 티켓팅 하고 송내에서 소요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6시 출발인데 6:30넘는 경우가 많으니
개선을 해달라. 휴게소 무정차가 없다 매번 갈때마다 휴게소에 들린다. 휴게소 들리지 말고 그냥 가달라.

 

영업부 전화 받으시는분 본인이 말씀드리기 곤란하니 위에 보고 하고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시데요. 그러면서 제가 이런한 내용들 인터넷에 올릴꺼라고 얘기 했더니
그분 하는 말이.. " 네 ~~ 올리세요~.. " 그리곤 전화 끊고 연락 기다리니 다시 전화 왔네요.

 

'우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버스기사님이 그런말씀을 한건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주의 조치 하겠으며 제 교육 시키도록 하겠습니다.(이건 배번 답글에 올라오는 답이죠)
그리고.. 배차 시간 부분은 조정이 어렵습니다.
송내에서 티켓팅 소요 시간도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위글 대략 정리 하자면 이렇습니다.


일산,송내에서 버스피아로 하이원 댕기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1시간 30분
가량 손해 보는것 감수 하시구요. 버스로 이용을 하시면 아마 리프트 타는 시간은
한 10시 30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용평 기사분 하신 얘기는 혼자서 하는 얘기 였음.(일산선이 없었던건 맞고요..)
2. 예약과 배차가 그렇게 된것은 죄송합니다.(위에서 그렇게만 얘기 하라고 했다고 함.)
3. 일산에서 출발하는 시간 앞당길수 없음.
 - 사측에서 운행하도록 정해진 시간이 5시 이전에는 안되는 걸로 정해 진거라 함.
 - 시간변경 또는 개선 여지 없다고 함.
4. 송내서 티켓팅으로 인한 소요 시간 어쩔수 없음.
 - 배차 시간을 당겨서라도 6시 출발 하게 해달라 얘기 하는데도 어쩔수 없다함.
5. 금봉이 휴게소 무조건적인 정차는 손님의 요청으로 그럴수 있으니 CCTV 확인 하겠음.
 - 기사가 임의로 정차 할수 없음. 분명히 손님이 얘기 했기 때문에 정차 하는것임.
 - 그런데 버스기사님은 내려서 식사 + 커피 드십니다.

 

이후에도 이런저런 얘기 많은데.. 쓰기 귀찮아서 그냥 포기 하기로 하고요..


암튼 일산,송내 버스피아로 하이원이용 하는 분들은 자가용 이용하시던가
버스 탈 생각이시면 저 처럼 그냥 오전타임 포기 한다 생각 하고 이용하세요.
아니면 휘팍이나 용평,성우 이용하세요.

 

지난 시즌에는 개선해 보겠다고 댓글도 달아놓고는 지금 와서는 할수 없다고 하네요.
일산에서 이용하는 저는 버스피아만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냥 타야 하네요..ㅋㅋ

엮인글 :

짜잉

2010.12.06 14:36:46
*.162.55.18

하이원 작년보다 셔틀 노선이 확줄어든거 같아요-ㅅ-

더러라

2010.12.06 14:46:58
*.103.93.173

오늘 사당에서 하이원가는 버스 탔는데..
버슾피아랑 대원 둘중에 사람적은 버스피아를 탔는데 왕복할인 행사한다구 2만원에 구매했습니다!!!하이원 데스크에서 서울행 예약하려는데 사당은 운행하지않는다네요 ㅠㅠ
버스에서 팔때는 아무말 없다가 막무가내식으로 환불은 30%제하고 해준답니다!!!
사람들이 안타는 이유가 있었네요ㅠㅠ
다음부턴 버스피아 절대 이용 안할겁니다'
퉤퉤!!

메칸더

2010.12.06 16:05:36
*.91.113.239

그래서,,,,,일산 사는 사람들이,,,탑승을 안하더라도,,,예약을 많이 잡아야 한다네요,,

그래야...송내 들릴 이유가 없어지니까요,,,,,,

허위예약이라도 이빠이 해야한다는말이져,,,,,,,,,,,,,,

우리만 손해볼수 없자나요,,,,,버스피아가 그렇게 하면,,,,,우리도 그렇게 하는수 밖에,,,

살로몬

2010.12.06 18:53:18
*.7.254.143

문제는 예약을 해도 일산에 버스가 안왔다는거죠~ㅋㅋ

 

그리고 예약을 해서 하이원에 가도 일산은 운행을 안한다고 11/27 은 예약을 안받고 12/4 은 항의하니까

승질내면서 받아 줬다는게 더 문제구요.

노랑보드

2010.12.08 23:36:12
*.80.153.132

그 날 분당에도 예약했는데 버스가 오지 않았죠... 과연 누구의 실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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